본인이 너무 예민하면 오히려 상대방은 무던하길 바라는 경우 많아?

말그대로 본인이 예민하고 날카롭고 감정기복 심하고 이래서 상대방은 좀 무던하고 단순하고 멘탈이 튼튼하고 이랬으면 좋겠다함

[익인1]

우선 난 그래! 상대방의 예민함을 못 받아주겠어서

[익인2]

내가 오늘 친구한테 하고 온 얘기 그대로 써있어서 놀람... 나 완전 그래

[익인3]

난 그냥 나처럼 예민했음 좋겠어 포인트가 비슷하면 나도 이해돼

[익인4]

저여 남편이 진짜 피도눈물도없는 스타일인데
나는 평생 남편한테 진심의 위로는 못받을거알지만 같이 우울의 늪에서 허우적대진않을거같아서 좋아.. 내가 괜한 고민하거나 걱정한다고 다운될라한다싶을때 뺨때려주는 스타일ㅋㅋㅋ 그래서 정신차리게됨

[익인5]

나도 그렇긴한데 생각해보면 상대도 자기같이 무던하고 멘탈강한사람을 원하지 않을까 싶음 ㅋㅋㅋㅋ

[익인6]

난 내가 무던한 편인데 예민한 사람들이 나 되게 좋아했음

[익인6]

근데 나는 나도 무던한 사람 좋아함 예민한 사람들이 세심해서 감동받을 때가 있지만 솔직히 피곤할 때가 더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