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자퇴하고 거의 10년만에 다시 대학가는건데 가서 잘 적응하고 지내는거 가능할까? 가정사로 인해서 오랫동안 히키 생활함

말그대로 엄마 바람 불륜 야반도주로 히키생활 2년하고 검고보고 심리상담이랑 정신과약먹고 치료 오랫동안 하고 지금도 현재진행이야.. 그 상황에서 검고 치고 20살때 고졸하고.. 전문대 한학기 다녀보고 지잡대라 무조건 4년제 가야겠다 생각하고 편입준비중인데 원서는 넣을건데 왠지또 망설여지고 몸이 아픈데 제대로 다닐수 있을까 싶다.. 방통대 고려해야 하나 사이버대나.. 

[익인1]

전문대 한학기 다닐 때 어땠는데?
그 생활과 거의 비슷하게 할 듯
너가... 다 낫지 않는다면
근데 사이버대 방통대 갈 거먼 그냥 편입해
사이버대 방통대 무시는 아닌데 지금 쓰니 상황은 평생 사회랑 단절 되서 살지도 않을 거잖아? 그리고 노력하고 있고...
걍 대학생활 해보는 게 나을듯

[글쓴이]

난 용기가 필요해서 글쓴거야.. 거기 생활과 비슷할거면 대학 다시 안감.. 좀더 좋은 학교에서 시설 다르고 희망과 기대로 다시 업그레이드하고 싶은건데 제대로된 졸업장따려고 ..

[익인1]

....잉? 내가 헷갈리게 말했나부다
학교는 당연 더 좋겠지 좋은 곳으로 편입하면 학생들도 더 좋을 거고.. 더 잘 배우고 시설도 당연히 좋고 거기 있으면 공부 자극이나 활력도 많이 얻음...
그런데 내가 말한 건 너가 대학 다녔을 때 사람들과 어떻게 지낸 것만 이야기 한 거야

[글쓴이]

내가 다가가도 이미 무리가 지어져있더라 그리고 나이가 20대 중반이라 내년이면 또래랑 어울릴지도 모르겠고 생각보다 내또래 있다고 하긴 하는데.. 당연히 내입장에서 다가가는건 무척 용기내는건데 거절당하는 견딜지도 모르겠고 견뎌야겠지만 가기로 할거면 마음의 상처가 심해서 아직도 그냥 졸업장 딴다는 생각으로 1,2명만 사귀고 싶다..

[익인1]

근데 편입이면 1-2학년 다니고 가는 거 아닌가...? 그래서 막 3학년으로 들어가고 그런... ㅠ 이건 내가 잘 모르지만...
무튼... 현역이랑 친해진다는 마음 보다는 복학생이나 같이 편입한 사람 있을 거야 그 사람들도 똑같이 친구 없어서 좀 친해질 수 이쏘.. 그러다가 대체적으로 어울려지는 듯...?
난 편입 말고 전과를 했는데 나도 다 무리 있어서 아무랑도 안 친해지고 거절 당하고 그랬다가 ㅋㅋㅋ 걍 복학생 언니랑만 다님... 또 팀플하고 뭐하고 그러다 보면 소수랑 친해지더라
난 쓰니처럼 힘든 상황은 아니지만 낯을 많이 가려서...
무튼! 거절 당하는 건 어느정도 당연하고 된다면 편입 준비 해서 가는 게 조을 듯

[익인2]

근데 방통대 다니면 회사 취업할수있너ㅜ?

[익인3]

사회에서 고립된 상태였으면 일단 공부고 학력이고
사회성부터 키워야돼서 어차피 대학가서 사람들이랑 조금이라도 어울리는 게 좋을거여..
개인적으론 동아리, 친목있는 취미생활, 교회등등 사람들이랑 더 어울려서 최대한 사회성 올리는 거 추천.

[익인4]

ㄴ

[익인5]

몸이 아프다는게 정신쪽 말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