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몇십년의 첫사랑으로 남은 사람은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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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할까 선택받은 사람..

[익인1]

과연 행복해할까?
누군가 멋대로 자신을 좋아하고 이것저것 감성글 써재끼는데

[익인3]

ㄹㅇ 이걸수도있어

[글쓴이]

나도 예전에 그랬는데
누군가 나를 계속 좋아해주고 그리워하고 나의 날것 그대로도 사랑해준다고 하는 그 열정이 나중엔 그냥 고맙게 느껴지더라

[익인3]

나도 사실 날 그렇게까지 좋아해주는 여자가 생겼음좋겠어..
바로결혼한다

[익인2]

행복은 나도 좋아해야 행복이고 그냥 많이 고맙긴 할거 같아

[익인4]

스토커처럼 쫓아다니고 불필요한 걸 해주려하거나 시도때도 없이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하는 게 아니라, 진짜 상대가 힘들때나 좋을때나 위해주고 도와주려는 사랑은 평생 마음에 남고 고맙겠지. 쌍방이면 행복하고. 근데 그건 꼭 이성적인 사랑이 아니라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나. 부모가 자식 사랑하는 것도 그렇고 친구간에도 그렇고 가족간에도.

[익인5]

고맙긴한데 나는 마음에 없던 사람이라 행복은 모르겠네

[익인6]

고맙기는 하지만 나를 이만큼 좋아한다고? 그런 신기한(?) 마음에서 멈추는 것 같아 ㅎㅎ 내 마음이 거기까지 닿지 않았으니..

[익인7]

그 사람은 알지도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