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수입이 내 수입의 2배가 넘어서 기가 죽어.......ㅠ

남친은 금융맨 나는 고교 교사..임고 붙은 정교사라지만 월급은 너희들도 알지..?

월급이 2배 이상 차이 나는데 왜케 기가 죽지ㅠ

남친은 그냥 모든 게 다 명품, 나한테도 명품 선물을 지속적으로 주는데 기쁘다기보다는 기가 죽어...... 

[익인1]

정신승리를 해봐 나는 이런사람 만날 능력이 되는 여자라고

[글쓴이]

음..노력해볼게

[익인2]

그럼 헤어지고 다른남자 만나는게 좋아

[글쓴이]

나는 왜 이러지ㅠ

[익인3]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

[글쓴이]

왜?ㅠㅠ

[익인3]

반대는 많아도

[익인4]

안정적인 직업은 쓴이임 금융이 어디쪽인데?

[글쓴이]

사모펀드랬어

[익인5]

쩌 이런 경우는 첨 봐 오히려 좋은 거 아냐?

[글쓴이]

그런..가...

[익인6]

기죽을 거 뭐 있어ㅋㅋ교사는 평생직장인데..안정성과 연봉을 서로 바꾼거라 생각해ㅋㅋ

[글쓴이]

웅..ㅎ

[익인7]

자존감 낮아서 그럼

[익인8]

나는 이해함
남자들도 여자친구가 자기보다 돈 많이 벌면 열등감 느끼는 사람이랑 좋아하는 사람 있잖슴
열등감의 원천은 자신의 능력을 인정 못 하기 때문임.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대부분 돈->능력이라, 그냥 아 나는 이 정도 능력인 사람이구나, 남자친구는 나보다 능력이 좋구나 받아들여야 함..
나도 남자친구가 2배 벌면 기 많이 죽을 거 같지만.. 비교는 어차피 끝이 없음..
내 능력을 객관하게 보던가, 자존감을 높이든가..둘 다 도저히 못하겠으면 헤어져야지 뭐..

[익인9]

기죽을 이유가 없는데 왜그러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