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층인데 개구리가 자꾸 베란다 틀?에 앉아있어

아니 왜이런거야???

첫 만남- 며칠 전 새벽에 바람 많이 불어서 창문 닫으려고 나갔다가 만남. 생쑈를 다해서 잡고 1층에 풀어줌

오늘- 너무 가까이에서 개굴개굴 소리가 들리길리길래 보니까 또있음 잡으려고 가니까 뛰길래 ㅠㅠ 죽을까봐 놀랬는데 벽에 붙어있었음… 

개구리는 스파이더맨처럼 원래 벽에 잘 붙어..? 

그리고 원래 이렇게 여기저기 쏘아댕겨..?

앞으로는 봐도 그냥 놔두면 되는건가?ㅠㅠ 

[익인1]

9층을 어케 올라왔지..?

[글쓴이]

아니그니까 진짜 어이없어… 첫번째 개구리봤을때는 혹시 바람에 날아왔나 했는데 아닌가봐..

[익인2]

앗 귀엽다

[글쓴이]

귀엽긴해 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익인3]

엉금엉금 기어서 가자
아파트 벽을 짚어서 가자
벽을 짚어 가다보면은
쓰니집이 나온다 쓰니집!

[글쓴이]

ㅋㅋㅋㅋㅋㅋ ㅠㅠㅠ 기어서 온걸까 그 작은 몸으로… 9층까지….? 근데 개사한거 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

[익인4]

첫만남ㅌㅌㅋㅋㅋㅋㄱㅇㅇ

[익인4]

개구리는 진짜 하나도 안귀여워 쓰니는 귀여워

[글쓴이]

고마워ㅠㅠㅠ

[익인5]

귀엽다 ㅋㅋ

[익인6]

개구리 걱정되어서 1층에 풀어준 쓰니도 귀엽다ㅋㅋㅋㅋ

[글쓴이]

벽에 붙을 수 있는지 모르고 떨어져 죽거나 아침에 햇빛때매 말라 죽을까봐ㅜㅠ
첨에 작은 그릇으로 잡으려다가ㅋㅋㅋㅋ 베란다로 뛰어 들어와서 왕큰 채망에 넓은 종이로 막아서 데려갔다ㅋㅋㅋㅋㅋㅋㅋㅋ 왕뿌듯했음v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