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 곳에서 굵직하게 일한적은 없는데 고등학겨 졸업 때부터 일을 아예 쉰적이 없어 (지금은 20대 후반)
일을 쉰적은 공무원 준비 했을때? 빼고 알바든 직장이든 항상 다님
내가 일을 하고 돈을 벌어야만 가치있는 사람이 된거 같고 돈을 못벌면 내가 뭐때문에 쉬어도 그냥 백수, 가치없는 사람인 거 같아
지금 임신 + 이사로 강제로 일 쉬고 있는데 그냥 집안일만하고 그런게 아니라 자격증 공부, 산모교실 다니기 등 온전히 쉬지는 않아
내가 진짜 집순이인데 집순이도 일을 해야 쉬는날이 완벽해지는거 같아
백수라서 그냥 쉬는건 쉬는거 같지가 않아
나도 연어형 인간인가...? 아님 요새 이런 사람을 뭐라고 하지?
그냥 쉬면 내가 쓸모없는 존재 같고 불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