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다니니까 남친사귀는이유를 알겠다

모쏠인데 친구들도 많고 가족들이랑도 시간 많이 보내서 외롭다는 생각 한번도 한적없고 굳이 남친 사겨야되나...? 이렇게 생각했는데 오늘 출근해서 이유없이 우울했는데 친구들도 연휴라 다 개인사정으로 바쁘고 가족들한테도 연휴시작인데 안좋은말 내뱉고싶지않다보니까 나 혼자 우울하다 남친은 이런 내 어리광 들어줬겠지ㅠㅠ

[익인1]

내가들어줄게

[글쓴이]

이유없는 우울함이라 그냥 어리광부리고싶었엌ㅋㅋㅋ 고마워!!!!

[익인1]

몇살인뎅??

[글쓴이]

26살!

[익인1]

결혼 생각이없는거야??

[글쓴이]

1에게
결혼 생각있어 이대로 쭉 남자 못만나면 나중에 선보려고 생각까지도 했어

[익인2]

ㅠㅠ..수고 많았어 언능 집가서 쉬자
근데 회사 다니면서 젤 어려운게 연애임 ㅠㅠㅠ만날 구멍이 없어 사내연애 아닌 이상 ㅠㅠㅠ

[글쓴이]

그런가ㅠㅠ 소개라도 받아야되나

[익인3]

근데 결국 남친이라는 것도 남이라..남한테 의존하는거 자체가 딱히 좋은 일은 아님

[글쓴이]

맞아 나 혼자 이겨내야되는데 오늘은 어리광부리고싶은 날이네...

[익인4]

덕질하면 외로움 느낄 새가 없더라 덕질해보자ㅐㅎㅎ

[글쓴이]

나 덕질도 해!! 오늘 유독 센치한갘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