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직장인이고 서로 직업이 비슷해
다른 거 다 넘 좋고 착하고 너무 너무 사랑하는 애인인데, 약간 불안형인 것 같아
나는 연락에 크게 집착 안 하는 스타일인데 애인은 염락을 중요히 생각해
직장에서도 , 평소에도 심지어 지금 추석에도
지금 뭐하는지 어디가는지 매번 이야기해줘
이게 난 참 고맙고 좋으면서도 나에게까지 그걸 요구하니 좀 힘들어
오늘도 집안다툼 문제가 있어서 내가 연락을 저녁에 한번 못했는데, 토라져서 현재 카톡도 안 보고 전화도 안 받는 상태야…
나도 표현을 안 하거나 연락을 안하는 게 아니거든 ㅠㅠ
매번 꼬박꼬박 길게 답장하고 사랑한다고 하고 그러는데
매번 잘하다가도 한번 이러면 서운해하고 삐져
오늘도 그랬고
이게 난 점점 지치고…
어떻게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