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어서 남자친구는 본가 가고 나는 혼자

자취방에 있는데

가족 돌아가신 이후 부터 집이 너무 조용하다

아무 생각 없이 살다가도 남자친구가 가족들이랑 같이 

얘기하느라 연락 못 본 거 가지고 서운한 마음 들고 부러운 마음 드는 내가 너무 싫어

왜 눈물이 나고 안좋은 생각이 드는걸까

이상해 

[익인1]

그럴수잇지
근데 티는 내면 안되지뭐ㅜ..

[글쓴이]

그치.. 그래서 그냥 자러간다고 했어.. 평소랑 똑같이ㅠ

[익인1]

응 쓰니 취미 만들어!!

[글쓴이]

취미. 모가 조을까
후움

[익인1]

운동이최고야

[글쓴이]

1에게
그럴까 24시간 헬스 가보까 ?
ㅎㅎ 고마웡

[익인1]

글쓴이에게
아님 일기써

[글쓴이]

1에게
나 일기장 사놓고 이때까지 세번썼는데 지금 도전해볼게갑자기삘받았다
울지도..

[익인1]

글쓴이에게
일기장을 감정 쓰레기통으로 써서 찣어버려
한소희 그러케ㅜ한대

[글쓴이]

1에게
부자들이 에르메스백던지면서 우는것처럼
나도 일기장찢어서던져버릴게

[익인1]

글쓴이에게
나두가족업어서 공허함 아는데 그냥 정신앖이ㅜ바쁘게 사는게 최고야 집에만 잇으면 우울증 걸려

[글쓴이]

1에게
웅… 더 바쁘게 살고 싶다 그냥 쓰니 이번 명절에 뭐하려구

[익인1]

글쓴이에게
난준비하는 시험이 잇어서 공부 !!!! 너도 취미 나 목표만들어서 꼭 잘지내야대

[글쓴이]

1에게
공부…!!! 나도 내일 공부하야겠다 열심히 사네 부러워어 너도 잘지내야대 말동무 해줘서 고마워

[익인2]

충분히 그럴수있지...ㅠㅠ 넘 맘쓰지않았으면 좋겠네.. 혼자 어디 기분전환하러 놀러갈만한데는 없어??

[글쓴이]

거마워 요새 친구를 만나도 심드렁하고 어제 또 여행 다녀와가지구.. ㅇ인생 권태기 온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