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식어서 헤어진 사람들은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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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고 말할 땐 그게 미안해서 그 순간 울 순 있어도,

헤어지고 나서 하루 이틀 지나면 잔인하게도 해방감을 느끼는 듯 싶어

내 전 애인도 그렇고, 다른 지인들 얘기 들어만 봐도...

실제로 내 전 애인도 3년의 연애를 통보식으로 끝내면서 바로 그 주에 미팅 나가는 거 보면 ㅎ...

분명히 옆에선 또 "남자는 남자로 잊어야해" 했을 친구들도 있었을거고 참 여러모로 씁쓸하다

[익인1]

말 그대로 마음이 식어서 헤어졌으니 더이상의 미련은 없었겠지 근데 그렇게 없이 또 살아가다 보면 분명 생각나는 타이밍이 또 찾아온다 ? 문득 생각났던 그때가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기도 하고

[글쓴이]

그럴 수도 있지... 근데 내가 이제까지 경험한 바로는(이전에도 비슷한 이별을 했었어서...!) 생각나고 미안한 정도에서 그치더라구 그 마음이.. 결국은 그 사람의 다음 연애를 위한 자양분이 될 뿐인 것 같아

[익인2]

걍 이기적인거임

[익인3]

난 상대방 잘못으로 마음 식어서 헤어진 경우였는데 본문 완전..공감해ㅋㅋ 진짜 생각도 안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