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담배 피는거 아무도 모르고 평생 나만 아는 비밀로 무덤까지 안고 가려했거든? 근데 내가 해외 살아서 이번에 한국 갔다가 한국담배를 한 7갑인가 챙겨왔는데 그 화장춤 파우치에 세로로 넣고 그 위에 공간에 새로 산 화장품들로 가려놨었음. 이건 ㄹㅇ 절대 들킬일 없겠다 하고 집 오자마자 캐리어 내 팽겨치고 쳐자고 담날 일어났는데 내 캐리어가 다 펼쳐져 있는거임. 여기서 1차 당황 그 와중에 그 파우치도 꺼내져 있었고.. 근데 열어보니까 내가 넣어둔 화장품 그대로 있길래 아 안꺼내봤구나 했는데 갑자기 밖에서 엄마가 들어오더니 내가 부탁한 물건 어딨냐 이럼서 아 여깄다 이러고 알려주다가 갑자기 근데.. 담배가 있던데? 이래서 진짜 온몸에 소름 돋음.. 당황해서 어.? 어~ 이럼서 쿨한척하고 후다닥 방으로 돌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