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책들 알라딘에 기부하고 돈 받으면 됐는데ㅠㅠ 뭐하러 도서관에 그 책들 다 기부헸는지ㅜ

그동안 도서관에 꽁으로 기부한 것들 넘 아깝다... 책 진짜 좋아하는 사람인디ㅜㅜ

[익인1]

책을 사 읽을 수 없었던 누군가에게 네가 기부한 책이 일상의 기쁨이 되었을거야 그 사람의 기쁨이 네게 행운이 될 거라 믿으면 덜 아깝지 않을까?

[글쓴이]

그렇다기보다 막 우월하고 내가 적선하는 건 아니더라도 대가없이 책기부 하러 가면 사서들이 겁나 귀찮은 티내면서 퉁명스럽게 "여기 앞에 두고 가세요" 라고 하는데, 마치 내가 쓰레기 투기하러 도서관 간 사람된 거 같은데, 알라딘 같은 중고서점은 내가 팔고 돈 받는 입장인데도 불구하고 "네 회원님 번호표 뽑아주시고요~ 여기 앞에 놔주세요~" 이런달까? 받아들이는 태도 자체가 달라서 그런듯. 도서관에 책기부하러 갔을 때 기분이 좋았던 적이 없어

[익인1]

거기 사서님들 진짜 퉁명스러우시다... 내가 다 기분 상하네; 기부할 때 응대는 엉망이았지만 책을 읽는 사람은 너 덕분에 행복했을 거야 이미 기부해버린 거 잊고 알라딘에서의 좋은 기억만 남기자! 추석연휴인데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푹 쉬면서 즐겁게 보내😚

[글쓴이]

응응! 나 앞으로 알라딘에 기부하려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