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이별로 차였고, 걔가 거의 2달동안 처음에 내린 결정 안바꿨어. 내가 많이 매달렸는데도
내가 이제 맘 다잡고 밀어내니까 전화가 왔더라고
근데 그때 얘가 나한테 좀 실수를 했어.
미안하다고 하긴 했는데 그냥 안받아줬어.
너무 상처라서
근데 계속 연락이 와. 아침 저녁으로 5일동안 내내
전화하면 내가 안받으니까 그냥 문자로 이름만 불러
대답도 안했거든….
얘가 그냥 나한테 용서받고 훌훌 털고 싶은건지
나랑 다시 만나고 싶은건지 모르겠어.
문자로 이렇게 끝내고 싶지 않다고 했는데
저 끝이 헤어짐을 이렇게 나쁘게 끝내기 싫다는건지 나와의 관계를 끊기 싫다는건지 모르겠어…
대답을 해야할까? 물어봐야 할까? 아니면 걍 가만히 있을까?
도와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