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삼촌, 사촌 언니, 엄마, 언니, 나, 할머니 이렇게 점심을 먹었는데
나랑 사촌 언니, 엄마, 언니 이렇게 넷이서 2시간 요리했거든?
근데 밥 먹을 때 고기나 좋은 것들 삼촌한테 이거 좋아하잖아 하시면서 삼촌 쪽으로 옮겨놓고 ;
상 다 차렸는데 아까 떡 많이 먹어서 배부르다고 안 드신다고 하고 음식 맛 보지도 않았으면서 "고기가 싱겁겠다" 이러시고
거기다 엄마랑 삼촌 나이 차이 한 살 나는 남매인데 외삼촌을 이제 할아버지라고 생각하라고 대하라고 외삼촌 밥상을 따로 먼저 차려드리고 나머지를 여자들끼리 모여서 먹는 거라고 하시는데 진짜 미치는 줄 알았어
추석 밥상은 ㄹㅇ 빈정 상하기 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