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길가다 남의집 강아지 사진 막 찍어??

강아지를 맡게돼서 애견 동반 카페로 데리고 갔는데, 사람들이 물어보지도 않고 멀리서든 가까이서든 내가 데리고있는 강아지 사진을 찍더라고 . 사람들이랑 대화같은건 안했음

근데 보통 남의집 강아지면 찍어도되냐 만져도 되냐 물어봐야하지 않아..? 거기다 대고 왜 안물어보고 찍으세요? 물어보기도 뭐하고 그래서 걍 쳐다봤더니 민망 했는지 자기 자리로 돌아가더라고

원래 다들 안물어보고 막 찍고 그래?

[익인1]

잉 걍 보고 예뿌다~만하지 사진은 안 찍어봄

[익인2]

사진 왜찍으세요. 지워주세요 그래

[글쓴이]

내가 강아지를 오래 안키워봐서 원래 다들 찍는건가 싶었는데 아니구나ㅠ담번에 뭐라해야겠다

[익인2]

어 당연하지 내 소유물인데 왜 함부러 찍어. 그리고 가족이고 어따 쓰려는지 어케 알아 일단 허락을 구해야지. 허락 구하면 몰라도 그냥 찍으면 난 바로 한마디 할거같아 저희 강아지 사진은 왜찍으세요 지워주세요

[익인3]

만약 내 강아지 예쁘고 귀여워하는 마음으로 찍는 게 넘 잘 느껴지면 나는 딱히 제지하지 않음! 특히 애견동반카페면 더더욱.. 무안할 수 있을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