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세명한테 바람 당해봤는데 공통적으로 있었던 일 하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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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랑 술먹으러 나간다거나 아님 잔다고 뻥치고 다른여자랑 놀았던날(or ㅇㅅ갔던날)

새벽 혹은 아침에 ‘평소 안그러던’ 애가 뜬금없이 너무너무 사랑한다고 나밖에 없다는 메시지를 남겨뒀었음

같이 있었던 여자가 별로였거나 죄책감에 그랬던듯 ㅋㅋㅋ 물론 저런 행동 하는 모든 사람이 다 바람핀다는건 절대 아냐 나도 새벽에 폰하다 갑자기 문득 너무 좋아서 사랑한다고 보낸적 많음..

암튼 저랬다고,, 

[익인1]

오 ㅇㅋ

[익인2]

바람피는애들 다른여자랑 몸섞고나서 현타와서 그래도 내여친이 최고지 날사랑해주는건 여친뿐 뭐 이런생각하더라ㅋㅋㅋ갑자기 혼자 벅차올라서 저런문자 보내는듯

[익인3]

ㅇㅅ 간 건 어떻게 알았어?

[익인4]

나도 유독 그날따라 뭔가 이상하고 쎄한 느낌이 있었고 동선도 이상했고 집가면서 통화하다가 끊었거든 ? 아무말도 안했는데 혼자 찔렸는지 장문 카톡으로 많이 서운했지 미안하다 연락에 앞으로 신경잘쓰겠다 이런이야기를 하더라고? 아마 죄책감 때문에 그런듯 ㅋㅋㅋㅋㅋㅋ 평소알던애랑 다르게 갑자기 얘가 왜이러지 ..? 하면 의심해볼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