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간호익인데 호감일까…?

병원에 관심가는 남자분이 생겼거든…

휴게실에서 몇 번 봤을 때 스몰톡했는데 만났을 때 오늘은 어떠냐…몇 번 방(수술실임)에서 일하냐는 등 말을 잘 걸어주시더라고….! 그 분 동기께서 이름 알려주셔서 내 이름도 기억해주셨고….단 둘이 휴게실에 있으면 먼저 말 걸어주시고…ㅜㅜ 안친해서 이것밖에는ㅜ

글구 이 분께서 내 동기한테 4명(나, 내 동기, 그 분, 그 분 대학동기)이서 밥먹자고 약속도 적극적으로 잡고 카페도 브런치 카페로…? 알아봐오시고….근데 나한테 호감있는지는 모르겠지ㅜㅜ??

+그 분 대학동기는 우리랑 교육 때 같이 있던 달동기라 구면이야..!

[둥이1]

이것만 봐서는 호감인지 모르겠다
걍 인간적호의같아

[글쓴둥이]

그치?? 그래도 인간적 호의라도 있어서 다행~~~

[둥이1]

ㅇㅇ 2익처럼 밥 먹고 알아보면 되지~~

[둥이2]

일단 밥먹고 알아가면 되지~

[글쓴둥이]

오케~~ㅜㅜ

[둥이3]

전 병원에서(여자임) 나도 남자 이송요원 쌤들이랑 하도 많이봐서 말트고 술먹고 그러긴했는데
다른 쌤들도 보면 걍 인맥 넓히고 같이 일 끝나고 놀자~~~하는 분위기...거기서 관계 발전 시키면 돼 ㄹㅇ

[둥이3]

그러다가 우리 병동 차지쌤이랑 수술방pa쌤이랑 결혼하심

[글쓴둥이]

헐 나도 그 분 pa쌤인데….!!!!ㅜㅜ일단은 친해져야겠다….

[둥이3]

근데 병원 같은 부서 사내연애 진짜 비추....

[글쓴둥이]

흑흑 그럴 거 같긴 한데 왜?? 난 마취과고 상대는 pa쌤이라 같은 부서 아니긴 한데….

[둥이3]

글쓴이에게
중환자실에서 사내연애하고 헤어졌는데 주변사람들이 어색해함..(우린 숨긴다고 숨겼는데 남들은 다 알더라...) 서로 인계 주고받으면 끔찍, 소문 다 남, 로테 신청하기엔 또 적응해야되지 핑계는 뭐라할거 결국 퇴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