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내가 더 좋아하는 연애하니까 너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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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은 연애경험도 많고... 항상 너무 여유로워 보이고

가벼운 것에도 잘 져주지 않는다 해야하나... 고집도 있어ㅠㅠㅠ

나 좋다고 하는 애들은 장난으로도 내가 삐지는척 하면 달래주는데

이사람은 내가 삐지면 그래? 그럼 나도 말 안해 이런식으로 나오니까.. 내가 말려버려 항상...

날 사랑한다는건 아는데... 내가 더 사랑하는 관계라는걸 서로가 아니까... 갑을 관계처럼 딱 정해져버린 느낌...

매번 내가 기다리고 안달나는 포지션이야...

[익인1]

그럼 너도 세게 나가봐

[글쓴이]

어떤식으로 해야할까?ㅜㅜ

[익인2]

너가 갑,을 생각하면서 연애했어서 더그럴걸 것도 갑의 위치라고 생각하던 연애들만 해서그럼 정상적인 연인은 그런거 안따저

[글쓴이]

이것도 맞는 말 같긴 하다... 그렇게 생각 안하려고 하는데도 머리에선 계속 이 생각이 들어ㅜㅜ 더 사랑하는 사람이 을이다 이런 생각....

[익인2]

아니지~ 결국 더사랑하는 사람이 나중에 이기는법 아쉬움도 안남고 그렇게 생각하지마 걍 너가 너자신을 좀 더 생각하는 연애를 해 상대가 나를 더 사랑해주길 바라기전에 너자신을 먼저 너가 사랑하셈 상대가 여유있어보이면 너도 여유를 가져

[글쓴이]

오우... 둥2 완전 어른이다..ㅜ 고마워.. 더 사랑하는 사람이 아쉬움이 없으니까 이긴다는 말 참 좋다...

[익인3]

갑을이 너무 뚜렷하게 보이면 난 못 만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