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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풀로 알바해서 바쁜 건 이해하는데 진짜 연락을 하루에 두 세번 밖에 안 봐... 전화하자고 하면 자다 깨서도 전화해주고 잠깐 끊기면 졸린 거 참았다가 전화해주고 그러는데 그래도 귀찮아서 연락 안 하는 건 아닌가 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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