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이서 한 방에서 자고 어른들 코골고 화장실 한갠데 새워부스 조차 없고 남자는 제대로 서있지도 못하는 화장실에 벌레나오고 이불 사온 이래로 한 번도 안빨고 쇼파대신 돌침대에 좌식생활이라 어디에 앉든 눕든 허리 아프고 할머니집 엘베 없는 4층 집에서 평상시 왕복 8-10시간 명절 왕복 20시간혹은 그이상 심지어 나 장녀 동생놈들은 상대적으로 나보다 항상 어리니까 얘네는 어려서 일 안시키고 혹여나 일하면 나한테 뭐하냐고 눈치주고 나 혼자 일하면 도우라고 말 얹지도 않고 집안 남자들 거실에 누워서 티비볼때 난 남자들 먹은 그릇 치우고 상닦고 뭐 부탁할 때 부탁하는 말투도 아님 아빠라는 놈이 나 부를 때 야 -좀 해와라 이러고 내가 조금만 투정부리면 부탁도 못하녜 아 진짜 거지같다 얼른 독립하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독립할 때 도와줄 것 같지도 않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더빡치는 건 할머니 할아버지 생신이면 무조건 당일치기라도 와야함 ㅋㅋ 내가 시험기간이든 뭐든 상관 1도 안함 명절은 당연히 연휴 시작부터 연휴 당일까진 무조건 있어야 하고 언제 집 갈진 아빠 마음임 ㅋㅋ 지금도 코고는 소리때문에 잠 못자는ㄷ 진짜 열뻗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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