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되게 숨 막히지 않아??

한국 사회는 진짜 숨 막히게 빡빡한 것 같아

그냥 한국에서 이렇게 평생은 못 살겠어서

그냥 돈 열심히 모아서 이민 가려고…

미국은 영주권 따기가 너무 빡세서 

캐나다나 호주 알아보고 있어

[익인1]

ㄹㅇ.. 호주 가니까 살것같았음ㅋㅋㅋ

[익인2]

미국은 그리고 의료쪽이 장난 아니라서 다른 나라 가는게 훨 나아

[익인3]

영주권 말이쉽지 몇년간 거기서도 고생임..

[익인4]

ㄹㅇ 돈들고 시간들고 장담 못함 영주권 따는게 보통 일이 아님

[글쓴이]

미국은 영주권 따기 난이도가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라서 미국 포기하고
다른 나라 영주권 따보려고 해
호주나 캐나다는 미국보다 수월하다고 하더라고

[익인9]

ㄱㅊ 그 나라랑 잘 맞으면 힘들지도 않아 영주권 따기까지의 과정이 그냥 행복 그 자체임 ㅋㅋ 한국에서 사는게 더 팍팍하고 갇힌 느낌이었음

[익인4]

호주는 인종차별 오져 캐나다도 지금 인도인들로 넘쳐나고.. 일단 돈 모아서 다른 곳도 둘러바

[글쓴이]

나라를 좀 더 둘러보고 있긴 한데
유럽쪽은 인종차별 진짜 심하다고 해서..
그나마 뽑은 선택지가 호주,캐나다긴 해

[익인4]

뉴질은 어때

[글쓴이]

근데 뉴질랜드는 나라가 너무 작으니까…
그래도 나라가 좀 커야 즐길 거리도 많고 그렇지 않을까 싶어서

[익인4]

그럼 호주나 캐나다네

[익인5]

내 주변에 이민 간 사람은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더라

[글쓴이]

낙원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그냥 이런 빡빡한 사회에서 벗어나서
좀 더 자유롭게 살고 싶을 뿐이야
한국 사회 체제,사회적 관습이 너무 숨 막혀서

[익인4]

극공

[익인6]

단지 한국이 싫어서 이민가는거면 정말 비추야

[익인4]

난 강추야 자기랑 맞는 나라에서 살면 좋지

[익인6]

내가 해외취업으로 일하면서 살아봤는데 쓰니같이 한국이 싫어서 온 애들은 대부분 몇년 못버티고 다시 돌아가

[익인4]

그럼 어떤 애들이 가야 하는데

[익인6]

그 특정 나라에 어릴 때부터 살고 싶어했었던 애들이 계속 살면서 일해

[글쓴이]

6에게
근데 반대로 잘 적응해서 살고 있는 사람도 많잖아
그리고 이민을 한 번 경험해보고 ”아 여긴 나랑 안 맞네 한국이 낫다“ 라고 하는 거랑 이민 가보지도 않고 “어차피 리턴하겠지 뭐”라고 하는 건 천지 차이지

[익인6]

글쓴이에게
쓰니 말도 맞아 나도 내 경험을 토대로 말을 해주는거고 내 요지는 한국이 싫다는 한가지 이유만으로 이민은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

[익인9]

글쓴이에게
몇 년 못 버티더라도 경험은 좋은거야 쓰니 꼭 준비 잘 해서 나와 근데 미국은 비추~~ 노동자 보호가 유럽에 비해 약해서 차라리 유럽쪽 알아보는걸 추천함 그리고 인종차별 별로 안심해

[글쓴이]

9에게
혹시 어디 사는지 물아봐도 돼??

[익인9]

글쓴이에게
난 프랑스야

[글쓴이]

9에게
유럽쪽 특히 영프독은 쳐다도 안 봤는데 프랑스 나름 괜찮은가..? 프랑스 인종차별 어마어마 하다고 많이 들어서 무섭네

[익인9]

글쓴이에게
영국에서도 좀 살았고 베를린은 두달 여행하다 왔는데 인종차별은 영국 독일이 한 5배정도 더 심함 케바케 고려해도ㅋㅋㅋ 프랑스 나는 굉장히 만족해 보험제도 의료 외국인케어정책 등 정책적으로도 유럽 국가들 중에 제일 평등하고 합리적으로 잘 갖춰져있음 예술 인프라 끝내주는건 덤 ㅎ

[글쓴이]

9에게
만족한다니 다행이네
알려줘서 고마워 !

[익인4]

9에게
나 프랑스 잠깐 보름 있었는데도 지옥같았어 나한테는 안맞았음

[익인7]

사람 사는곳 다 똑같고 어딜가나 힘들다지만 진짜 한국은... 너무 숨막히고 노동시간도 너무길고 사람들이 행복해 보이질 않아 괴롭다

[익인4]

사람사는곳 다 똑같지 않음

[익인8]

캐나다 사는데ㅜ여기ㅜ최근에 영주권 따기 개어려워짐ㅁ

[익인4]

나도 캐나다

[익인10]

유학생인데 방학에 한국가면 숨막히긴함. 자꾸 사람들 눈치보게 돼

[익인11]

옛날 댓글보다보니 숨막힘..
옷도 머리도 아니고 가방..악세사리 하나 드는거가지고..디자인이 튀는것도아니고 색만 좀 밝고 주로 안 드는 색인데 그거보고
나이들면 못쓰겠네 몇살까지만 해야한다 규정하고있고
옷은 노출도 없고 그냥 좀 샤랄라한 느낌일뿐인데 유치하다 모자라보인다 이런말 나오는거보고 어휴...

[익인12]

나도 캐나다 준비중이야 난 예전에 학교 싫어서 도망쳤는다 다 나한테 망할거라고 저주를 하면서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 이런 망소리했는데
정상적으로 졸업한 애들보다 잘 살고있음 솔직히 자신이 사는 곳 일하는 곳을 벗어나는 사람은 낙원을 바래서 가는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