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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였다가 서로 직장을 다른 지역으로 잡게 되면서 일년에 두세번만 보고있어

그래도 매년 해외여행도 같이 가는 친구인데

이제 결혼준비에 들어갔더라고

근데 나는 그게 너무 부럽고 나는 그동안 뭐했나 이런 생각이 들면서 내가 너무 한심한거야. 같이 놀았는데 난 시험 망하고 친구가 전교 1등하면 이런기분이려나 싶고

sns로 다른 친구 결혼한 사진보면 별 생각없었는데 이 친구를 보고 이렇게 자책하는 게 내가 이친구를 너무 친하게 생각해서 그런가? 싶은거야. 

어떻게 하면 이 친구의 행복한 일도 다른 친구들처럼 덤덤히 넘길수있을까?ㅠㅜ



 
익인1
평소에 네가 자각 못해도 그 친구가 부러웠던 거 같아 그냥 sns를 안 하는 수밖에
2일 전
글쓴이
그런가..? 평소에는 진짜 부러울게 없었는데..
2일 전
익인2
니가 결혼준비를 안하고있는게 왜 자책할일인지 궁금하다.. 니 잘못이 아닌데
2일 전
글쓴이
내가 결혼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있거든.. 그리고 나는 장기연애를 하고 있는데 이친구는 작년에 애인을 처음 만났는데도 먼저 결혼한다고 하니 더 그렇게 느껴진것같아
2일 전
익인3
완전 정상인데 ..? 원래 나랑 비슷하고 다를 거 없다 생각한 사람의 성공에 더 크게 질투를 느끼고 자책도 한다잖아
그냥 너가 느끼는 감정을 받아들이고 너 자신의 삶에 집중하는 쪽으로 마인드를 돌릴 수 밖에…없지않을까

2일 전
글쓴이
그래? 내 주변 친구들은 전혀 부러워하는것같지 않아보였거든.. 내가 너무 남한테 의존하나 이런 생각도 했는데 나한테 집중하는게 필요할것도 같다!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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