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였다가 서로 직장을 다른 지역으로 잡게 되면서 일년에 두세번만 보고있어
그래도 매년 해외여행도 같이 가는 친구인데
이제 결혼준비에 들어갔더라고
근데 나는 그게 너무 부럽고 나는 그동안 뭐했나 이런 생각이 들면서 내가 너무 한심한거야. 같이 놀았는데 난 시험 망하고 친구가 전교 1등하면 이런기분이려나 싶고
sns로 다른 친구 결혼한 사진보면 별 생각없었는데 이 친구를 보고 이렇게 자책하는 게 내가 이친구를 너무 친하게 생각해서 그런가? 싶은거야.
어떻게 하면 이 친구의 행복한 일도 다른 친구들처럼 덤덤히 넘길수있을까?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