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할 사람이 없어서 그런데 1주일간 고양이 2마리 매일 드려다봐주고 잠깐 놀아달라고함
그 후엔 같이 휴가간 남친이 돌아온다고
근데 오늘 갑자기 남친도 휴가 연장해서 이제 2주간 봐달라고함
걔집이 10분 거리긴 한데
나도 매일 출근하고 사실 1주일 봐준다는것도 부탁할 사람이 없다고 해서 그냥 너무 미안하지말라고 좋다 괜찮다고 한건데
2주차는 내가 일이 더 바빠져서 힘들거같더니
내 스케줄에서 (직장동료들끼리 볼수있음) 쉬는 날 뽑아서 이날들 봐달라고 하네
평소엔 말도 잘 안하고 같이 지내는 동료들끼리 밥먹자거나 놀자고 보자고해도 잘 안나오는데
자기 필요하다고 한번 오케이 했더니 그위에 더 얹어서 부탁하는게 좀 염치없게 느껴지는데 내가 쪼잔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