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은 나한테 소소한 선물 하나 조차를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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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말복이라고 치킨 기프트콘 보내

명절이라고 가족들이랑 나눠먹으라고 디저트보내주고

뭐필요하다하면 사서 갖다주고 그러는데

애인은 정말 나한테 단하나도 안해..

너무현타온다 내가 호구같은 연애하는건가

난 직장인이고 애인은 백수이긴해

[익인1]

그런듯..

[익인2]

명예 호구로 임명한다

[익인3]

데이트비용 몇 대 몇

[글쓴이]

원래는 남친이 더냈는데 요즘은 반반해

[익인4]

내 기준 쓰니가 과할정도로 섬세한 건데 똑같이 안 돌아온다고 서운해하는 거 이해안돼.. 사달라하면 사준다며 그럼 된거아님..?

[익인2]

알잘딱깔센 몰라? 연애하는데 그정도 는치와 센스가 없음 하지 말아야지

[익인4]

빼빼로데이 발렌타인데이 이 정도도 아니고 이 세상에 말복이라고 알아서 치킨 보내주는 남자가 세상에 5프로는 되려나..

[익인2]

내가 보기엔 쓰니가 센스가 좋은데 남친이 센스를 개밥 춰말아먹었네

[익인4]

ㅇㅇ그니까 쓰니처럼 센스있는 애들은 상대방한테 똑같이 바라는 순간 상처받을 수밖에 없음 자기만큼 센스있는 남자는 생각보다 없거든.. 걍 아무것도 안 바라고 주던가 아니면 안주고 안받던가 둘 다 싫으면 센스있는 남자를 만나던가 해야함
센스없는 애들은 말해도 안바뀜

[익인2]

4에게
인정 ㅠㅠㅠㅠ 맞는 말

[익인5]

사달라하면 사준다는게 쓰니가 그런가는 거 같은데?

[익인4]

아 그렇네 내가 글을 잘못 읽었다
사달라해도 안사주는 건 애인이 무심하고 잘못된 거 맞음
알려줘서 고마워!

[익인5]

백수면 어쩔스없는 거 같은데... 평소 행동으로 봐야될듯

[익인6]

둥이는 평소에 선물할 때 보상 심리 조금이라도 있는 상태에서 하는 거야?

[익인7]

백수면 그럴듯

[익인8]

백수라 여유가 없어서 그런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