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연애 후 헤어진지 3년됐는데 왜 전혀 힘들지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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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그땐 많이 사랑했던것같은데

막판에 내 마음이 식어서 내가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헤어진거였거든

근데 왜 오래사귀고 이별한건데 이별직후나 3년이 지난 지금이나 전혀 힘들지가않지…? 나 딱히 울지도않았어

처음엔 안슬퍼서 실감을 못하나 싶었는데 3년지나도 안힘든거면 내가 딱 이정도밖에 안사랑했던거야?

참고로 3년사귄 다른애는 4년을 못잊었었어…

그래서 난 내가 이별을 잘 못하는 사람인줄알았는데

이렇게 안힘든거보면 지난 4년이 뭔가 씁쓸하다

[익인1]

3년 되고도 힘들면 병원엘 가봐야...

[글쓴이]

아니.. 헤어지고 직후에도 안힘들어서 실감을 못하나 싶었는데 3년지나도 안힘들어서..

[익인2]

직후에 안 힘들었는데 3년 지나고 힘들기를 기대하는게 더 신기하다

[글쓴이]

보통은 헤어지고 힘들잖아 난 매번 이별이 너무 힘들었거든ㅜㅜ 근데 이친구는 제일 오래만났는데도 전혀 힘들지가 않아서 내가 실감을 못하고있는줄알았어..

[익인4]

최선을 다해서

[익인6]

난 마음식으면 후회도 힘들ㅈ도 않더라

[익인7]

마음이 식어서.. 이미 오래전부터 심리적으로 거리가 있는 상태였나보지? 나도 내가 식어서 먼저 이별통보했는데 딱 일주일정도 기분 싱숭생숭하고 바로 잊혀짐

[익인8]

3년 사귄애가 첫사랑이야?

[글쓴이]

웅

[익인8]

첫사랑이라그런가부다

[글쓴이]

첫사랑은 4년동안 너무 생각나서 병원 가볼까도 생각했어ㅜ 그래서 또 그럴까봐 이친구랑 헤어지기가 무서웠거든.. 근데 이상하게 너무 멀쩡해서 신기하더라구

[익인9]

완주했기때문

[글쓴이]

오 멋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