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취준생인데 여러모로 집안 사정도 그렇고
연애 할 타이밍이 아닌 거 같더라고
(솔직히 나도 머리로는 너무 이해됨 자세한 상황은 애인 개인사정이라 말하기 좀 그렇고)
그래서 상황이별을 하게 됐는데
둘 다 솔직히 아직 너무 사랑하거든
엄청 울면서 헤어졌고 상대도 미안하다고만 반복하고 엄청 울고
일단 헤어진다고 나 너 안 기다린다고는 했는데
나도 당장 할 일이 많고 해서 당분간 연애는 꿈도 안 꿀 생각이라
애인 취업하고나면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각 좀 재 보려고~
여기다 쓰면 백퍼 다들
기다리지말라, 의미없다, 어쨌든 헤어진거잖냐, 상황이별 다 핑계다
할 거 알음... ㅠㅠ 그래도 그 사이에 여기서 많이 기운얻고 했어서
그냥 혼잣말이라도 써 봐.
사귀기 전 처럼 편한 마음으로 나도 내 할 일 하고 있으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