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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586l

사촌 언니의 딸인데 돈을 진짜 너무 좋아함

사촌 언니도 어릴 때 맨날 우리 엄마한테 붙어서 일주일에 한번씩 용돈 받아갔었는데 어떻게 저렇게 빼닮았지

어제 조카들 다 모였길래 방에서 애들 줄 용돈 봉투 정리하고 있었거든 

근데 문 벌컥 열고 들어와서는 이모 제일 큰 돈이 얼마야 묻길래 중학생인 사촌동생(늦둥이) 줄 돈이 제일 크다고 하니까 자기도 그만큼 달라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모가 돈이 없네~ 하니까 내 손목시계 가리키면서 이거 팔면 돈인데...... 이랬음

와 진짜 놀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사촌언니한테 말해야 되나 가족 다 모였을때 말해야되나 



 
   
익인1
말할거면 언니한테먼 따로 말해 가족들 다 있을때 말하는건 꼽주는거나 다름없지 기분 더 나빠할듯 개인적으로 말해도 좋은 반៖ 안나옿거ㅛ같은데
어제
익인2
애가 벌써부터.. 저런건 교육 해야함
어제
익인3
사촌언니한테 배웠을 가능성도 배제 못함 누구 보고 배웠겠니
어제
익인3
나라먼 그냥 다 있을 때 장난식으로 땡땡이가 용돈 얼마밖에 못준다니까 시계 팔아달라고 그러더라고~ 하명서 걍 웃을듯 웃긴듯이
어제
익인15
222 이거좋댜
어제
익인5
2..
어제
익인4
나라면 일단 언니한테 얘기하고 못 알아듣고 오히려 너한테 뭐라고하면 가족들 다 있을 때 애들 용돈 줄 때 조카한테 “자 ㅇㅇ이 용돈~ 이모가 시계는 아끼는 거라서 못 팔고 ㅇㅇ이 더 크면 ㅁㅁ처럼 용돈 올려줄게요~” 이럴듯… 내가 성격이 더러워서 이것도 최대한 예쁘게 비꼰 거야..
어제
글쓴이
그래....... 먼저 언니한테 말해보는게 낫겠다...... 고마워
어제
익인6
아 ㅠㅠ 좀…
어제
익인7
와 나같음 돈 모아서 뭐할거냐고 물어봤을듯 ... 진짜 주기도싫다ㅠㅜㅜ 애가 벌써부터 뭘 보고 배운거야
어제
익인8
와 그 엄마에 그 애다
어제
익인9
그냥 걔 용돈 절반 줄여서 줘
어제
익인10
어우 근데 나같으면 언니한테 고대로 배우고 컸을 가능성이 커서 굳이 말 안하고 그냥 앞으로 용돈 다 끊어버리거나 금액 더 적게 주거나 할 것 같기도 해...근데 말을 한다면 그냥 모르는 척 언니한테 "ㅇㅇ이가 언니하고 진짜 닮은 것 같네ㅎㅎ"할 듯?ㅜ
어제
익인11
와 진짜 애들 돈 너무 밝혀서 큰일임ㅠㅠㅠ
어제
익인12
징그럽다... 나라면 한 푼도 안줄듯
어제
익인13
진짜 엄마가 그러니까 애들도 닮는거다.... 으휴 비기싫러
어제
익인14
와 내 조카가 그러면 돈이고 뭐고 얄미워서 안줄듯..
어제
익인17
와 진짜... 정떨어짐
어제
익인18
애가 많이... 뻔뻔하네
저건 천성인데..

어제
익인19
와.. 언니한테 말해봤자 달라지는거 없을듯 다 잇을때 말해 걍 왜냐면 저거 엄마한테 보고 배운거임 ㅋㅋ
어제
익인19
그리고 쟨 앞으로 용돈 안줄듯 ㅋㅋ 다른애들한테만 몰래 주거
어제
익인20
ㄹㅇ 정뚝떨
어제
익인20
주려고 했던 맘도 싹 사라짐
어제
익인21
돈을 밝히면 그런쪽으로 교육해 주면 좋을텐데…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 이야기 잘 해줘
무조건 영악하다 돈 밝힌다 생각하지 말고 이야기를 해주자

어제
익인22
애가 그러는 거면 부모한테 배웠겠지.. 사촌언니도 그랬다고 했으니까ㅜㅜ 애는 잘 몰라서 그랬을 수도 있으니까 가족 다같이 있을 때 언니 애가 그러더라 ㅋㅋ 대체 먼 말을 한 거야 이러는 건 오때 부끄러운 줄은 알겠디..
어제
익인23
와우
어제
익인24
무조건 부모한테 배운거임
어제
익인25
부모가 어지간히 애 앞에서 돈돈 헸나보다
어제
익인26
콩 심은 곳에서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라는 속담이 왜 있겠음.사촌한테 말해도 못 알아 먹을 걸?? 다 같이 있을 때 농담 식으로 말히
어제
익인27
나였으면 진짜 정털렸을듯
어제
익인28
와...난 그거 알면 절대로 용돈 안줄듯 ㅋㅋㅋㅋㅋ 텍스트로만 봐도 개꼴보기 싫어...
어제
익인29
그거 사촌언니한테 배운 거라 언니한테 말해도 별 소용 없을걸ㅋㅋㅋ
어제
익인30
언니한테 말해봤자 1도 달라지는거 없고 적반하장으로 나올거같은데.. 그 언니도 그렇게 자라왔다며
어제
익인31
ㄹㅇ
어제
익인32
실례인걸 못배운거같다 부모가 한번 일러줄 필요가있을듯
어제
익인33
그게 따로 말한다고 잘못이라 생각할 거 같냐 ㅋㅋㅋ 걍 다 같이 있을때 말하는게 맞지
어제
익인34
나같음 그럼 시계 팔고 올게 팔면 그때 줘야겠다 하고 용돈 안줄듯… 줄 맘 싹 사라져
언니한테 말해도 똑같을거같은데..

어제
익인35
진짜 나도 비슷한 일 있었는데 우린 암묵적 룰로 초딩 만원 중딩 3만 고딩5만이었는데 초딩이 자기도 5만원달라고 만원은 줘도 안갖는다며 던짐ㅋㅋㅋㅋ 요즘 애들 돈 너무 밝혀
어제
익인36
언니 보고 배운거지 뭐.. 난 오히려 따로 말하는거보다 다같이 있을때 말하는게 효과있을거같음
어제
익인37
와,, 충격적이네
어제
익인38
나였으면 언니한테도 조카한테도 암말 안하고 그냥 용돈 딱 끊음 그리고 뭐라하면 나도 본문 얘기할듯
어제
익인39
까졌네ㅋㅋㅋ 용돈 끊고 이제 매년 볼때마다 성인 될때까지도 그 이야기 꺼내 놓으면 됨. 얘가 나보고 시계팔아서 지 돈 달라 그랬다고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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