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요즘 자주 싸워서 시간가지다가 간식사들고 케텍스타고 보러갔는데 첨에만 분위기 좋다가
날도 덥고 모기도있고 막 짜증을 내더라고 그래서 내가 너무 서운해서 눈물이 났고 아무래도 맘식은 거 같아서 맘 식은 거고 헤어지고싶은 거면 만났을 때 말하라고 했는데
내가 우니까 토닥여주고 안아주고 내가 울면 개못생겨지거든..? 근데 얼굴 들어봐라 하면서 계속 뽀뽀해주고 자기가 지금 힘들어서 여유가 없었다고 미안하다고 .. 진짜 모르겠다 ㅜ
사람 맘이 너무 어려워..
요즘에 나랑은 진지한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으니 친구가 더편해서 내 연락을 잘 안보게 된다고도 했었어.. 그래서 나도 연락적으로 서운하기도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