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빼고 시키거나 음식 만들면 “왔어?” “한입만” 이럼.. 짜증나서 안 주거나 함.
암튼 오늘은 혈육 혼자 4시 넘어서 밥 먹고, 나랑 엄마만 6시 넘어서 떡볶이 1인분+김밥 한줄+튀김 2개씩 시킴.
근데 다 먹으니까 혈육이 슬쩍 방에서 나오더니 “떡볶이 다 먹었어?” 이러는거임ㅋㅋ..
다먹고 치웠다니까 “그런거 있으면 먹어보라고 물어봐라.” 이러는거야ㅋㅋㅋ..
내가 왜지?
그래서 내가 ”아까 4시에 밥 먹어서 안 먹을 줄 알고 1인분씩만 시켰다“고 말하니까(우리 떡볶이 시키는 것도 알고 있었음) 나를 띠겁게 쳐다보더라고.. 싸우기 싫어서 했는데 매번 저럴때마다 짜증나 죽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