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수업을 선택할까 돈을 선택할까ㅠㅠ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나는 대학생이고 외주로 일도함 디자인/광고쪽 

낼 오전수업 발표있음 12시에 끝나 

서울에서 4시에 미팅있음 변경도 안돼 포트폴리오에 너무 좋은 대기업이고 하면 받는 한달 수입의 6배이상 받음 내가 이상한짓 하지 않는 이상 거의 확정된 계약이야 

여기서 서울까지 3시간 걸리는데 내일 차 막히잖아 

발표하고 수업도중에 나온다 vs 병결로 빠지고 그냥 일찍 간다 소수수업이라 전자가 가능할지 모르겠지만ㅠㅠ 발표 준비 열심히 했는데ㅠㅠ

[익인1]

관련 전공이면 교수님께 메일로 양해 구하는거 안되나??

[글쓴이]

관련 전공이긴한데 너무 양심에 찔림 내가 뭐라고 이런거 양해 구하고 가나 싶어서ㅠㅠ 눈에 튀고싶지도 않고

[익인1]

생각보다 교수님들 관련 전공이고 진로랑 연관되어 있으면 관대하게 봐주시더라구
눈에 튀는것만 좀 괜찮으면 사전에 양해 구해봐. 오히려 열심히 한다고 좋아하시는 교수님도 있어 ㅋㅋㅋㅋ

[글쓴이]

오전에 말씀 드려도 되나ㅠㅠ? 한번 그래봐야겠다ㅜㅜㅜ 용기줘서 고마워 내가 눈에 튀는걸 극도로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ㅠㅠㅠ

[익인2]

2지 학교수업도 어찌보면 직장을 위해 듣는건데 학교수업은 한번이지만 대기업기회는 다시 언제 올지도 모르고

[글쓴이]

냉정한 머리로는 이게 맞는데 왜 양심에 찔릴까.. 학생이면 본분을 다해야지 이런게 세뇌되어 있어서 그런가ㅠㅠ

[익인2]

맘이가는대로혀 나중에 후회 안할만한선택

[익인3]

2는 돈뿐만아니라 포폴도 얻게되는거 아녀?? 나도 쓰니같이 수업 안빼먹는 사람인데 이건 2인듯,, 교수님께는 따로 양해구하고 발표만하교 나가는게 나을거갘은뎅

[글쓴이]

나랑 비슷한 스타일이라서 더 도움이 됟다ㅠㅜ 맞아 나 수업 절대 안빼먹음ㅋㅋㅋㅋㅠㅠ 일단 발표는 준비했으니까 무족건 하고 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