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여기 정착한 가족같은데
초등학생쯤 되는 애가 결제하러 왔는데 돈이 부족해서 엄마를 불렀다?
나는 한국인이니까 당연히 다 알아들었지
근데 어머니가 좀 화가 나셨는지 돈 내시고
너는 네가 결제할 금액이 얼마인지도 모르고 물건을 막 고르면 어떡해 이건 얼마야 이렇게 비싼거 보지도 않고 골랐어? 그리고 너 돈 이렇게 내는거 아니야 지폐는 펼쳐서 내야지 이렇게 접어서 내는게 어디있어
이러면서 막 엄청 혼내시는거야......
나 괜히 혼나는 기분 들어서 괜히 쭈구리 모드 돼서 응대했는데 그 가족들 가고 나서 뒤에서 매니저님이 웃으면서
쓰니쨩이 같이 혼났어?
이러심ㅋㅋㅋㅋㅋㅋ
뭔지는 몰라도 혼나는건 확실했고 실시간으로 내가 쭈구리 모드 되는거 보고 엄청 혼나고 있구나 싶으셨댘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