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서 내가 포기했어. 친구 만나기 전에 우리집에 잠깐 온다고 해서 왔을때 이제 그만 연락해야 될것 같다.. 이렇게 잘 말하고 보냈거든.. 카톡으로 잘 지내. 난 차단안할거니까 할거면 너가해. 이렇게 카톡와서 그냥 답장 못하고 있었어. 내가 밤 11시에 일정이 끝나는 항상 고정 루틴이여서 그 친구도 알고있고..
11시에 끝나고 그냥 그 친구한테 바로 전화했는데 안 받더라고 그래서 진짜 이제 끝이겠다 해서 접으려고 했는데
그친구한테 바로 리콜백와서 전화받으니까 자기 이제 헤어졌다고 잠깐 얼굴 볼까 이렇게해서 다시 만났어. 만나니까 왜 연락 끊는다 했는데 다시 했냐고 계속 묻더라고
얘가 나 틈틈히 만나러 오고 이런건 좋은데 나를 위해 하루를 뺀적이 잘 없고 친구 만나러 가기전에 잠깐 보러 온다던지 그런 식으로 자주 만났고.. 알고 지낸지는 이제 한달됐어. 전화는 자기전에 거의 매일 하고..
근데 그 친구 이번주 주말에 클럽간다 하더라고.. 내 친구의 절친인데 내 친구가 걔랑 주말에 클럽갈거라고 말해서 마음이 심난해ㅠ 뭘까.. 뭐지.. 이제까지 영화 2번 보고.. 데이트는 자주 했는데 하루 풀 데이트는 많이 없었어.. 내가 좀 바쁘긴 허기도 하고.. 걔도 바쁘고..
할튼 걔 마음이 뭘까.. 날 좋아하긴한데 사귀기는싫은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