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인데 피만보면 공항장애오거든 나 자퇴해야하니

간호사하고싶은데 오늘 골수천자보고 어지럽다가 토할거같아서

쉬었거든 근데 심장까지 조여오더라

진짜 죽을거같고 온몸이 차가워지고 눈앞이 하얘져

그리고 귀가 먹먹해지고 걍 죽을거같아

옆에서 실습하는 애들이 보고 걱정하는데 비참한데 심장은 자꾸 조여와서 미치겠고..

저번에 분만실에서도 이랬는데 난 특수한곳아니면 안그럴줄알았는데 일반병동에서도 이러네

간호학과 일그만두고 간호사하려고왔는데 그냥 병동도 일못할거같아서 지금 그냥 다 때려쳐야하나 고민된다

토할거같아서 잠시 화장실와서 쉬다가 좀 나아져서 글쓴다

나 진짜 졸업까지라도 할까 그냥 아예 전향틀어야하나

[익인1]

정신과 진찰은 받아봤어??

[익인1]

나도 내 직업이랑 안 맞다고 느꼈고 공황도 왔는데 스트레스+만성불안장애 때문에 부차적으로 생긴 거더라구. 불안장애 약 먹으니까 업무 능력 좋아지던데 익인이도 정신과 안 가봤으면 받아보길!

[글쓴이]

어 공황같다하셨었어
다른건 모르겠고 .. 보는건 괜찮은건지..
그간피봤을때는 괜찮아졌는데
질겁하는소리에 미칠거같아

[익인2]

근데 너무 아깝다ㅠㅠ 일단 면허만 따고 임상아닌곳으로 가면되지않을까?!

[글쓴이]

보통 임상경험없음 안뽑더라

[익인2]

쓰니는 증상심하긴하다 공황이면 약으로는 어려우려나?ㅠㅠ 아니 나도 피만보면 현기증나고 곧장 쓰러질거같아서 간호대 못썼거든ㅠㅠ 근데 나이먹으니까 괜찮더라구.. 근데또 억지로 버틸수있는건 아니니까 고민되긴하겠다ㅠㅠ

[익인3]

근데 특수파트 아니더라도 병동에서도 라인뽑고 이러면 피 철철.. 이런거 너무 일상이라서ㅜㅜ..고민은 해봐야하는게 맞는거 같아.

[익인4]

와 내 동기언니도 그래 피 보면 아예 기절한대 나는 아예 전향하는 거 추천… 트라우만데 고치기 쉽지않을걸ㅠㅠ 맨날 봐야할텐데

[글쓴이]

하 근데 이게 진짜 문제가 뭐냐면..저번에 하는거봤을때는 또 괜찮아
근데 모르겠어왜이러는지ㅠ
뭣보다 일그만두고 여기에 올인했는데 바꾸기에는 3학년2학기까지했고 면허따고 다른곳가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