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남편따라서 타지생활하기 가능해?

사정이 생겨서 나랑 남편 둘 다 하던 하던일을 정리하게 됐는데 새로운 일을 알아보다가 세종쪽에서 남편한테 스카우트 왔거든

지금 나+남편 벌이보다 그쪽 남편벌이가 쬐금 더 커서 가면 외벌이 한다는데 아는 사람도 없고 아는 것도 없고하니까 좀 무서워서ㅠ

[익인1]

안가… ㅠㅠㅠ

[익인2]

남편 있으면 가지

[익인3]

상황이 어쩔 수 없으면 가지

[글쓴이]

임신 생각중이라 원래 외벌이 생각했고 저게 제일 최선인거 같은데 뭔가 친구도 없이 집에 나랑 아기 딸랑 남아서 남편만 기다릴거 같아서 벌써 마음이 좀 무거워..ㅠㅠ

[익인3]

좀 그렇긴 하겠다... 그래도 일단 가면 또 친구가 생길수도 있고
딸랑구 키우느라 정신없어서
시간이 금방 갈수도 있어

[익인11]

임신육아 예정이면 타지에서 혼자 힘들어하더라 주변에 보니까 잘 생각해보고 좋은 결정 내리길

[익인4]

얼마전에 회사직원 결혼 할 남편 따라 가던데 멀리 .. 근데 나라도 갈듯

[익인5]

오 아니..... 그래서 우린 장거리 연애 하다가 내 지역으로 남친이 왔음 ㅠ

[익인6]

전남 장성 이라도 가능해?

[익인9]

와 거기 울 큰아빠댁인데 완전 시골이던데

[글쓴이]

아아니.. 세종도 도시인데 세종마저도 망설여져서 장성은 못갈듯

[익인7]

난 갈 거 같음.

[익인8]

난 괜찮은데..! 초반에만 좀 낯설고 심심하지 적응하면 괜춘

[익인10]

난 너무 지방만 아니면 가능

[익인10]

시골이나

[익인11]

내 일이 있으면 안갈듯

[익인12]

내가 하는일 있으면 안갈듯

[글쓴이]

곧 남편도 나도 백수될 예정이라 당장은 하는 일이 없다고 봐야지.. 임신 예정이라 원래 남편 외벌이 예정이었거든

[글쓴이]

임신예정 아니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