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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 진짜 한심해 나도 알아

20대 진짜 정병으로 다 버렸음..

회사만 가면 왕따를 당하는데 그거 못참고 뛰쳐나와서 회사 다닌적도 없음

지금 30대 중반 됐고...

혼자 하는일 하면서 조금 벌어서 나 하나 먹고 사는데는 지장이 없어

1년 넘게 원룸 구해서 나가살아봤는데 진짜 거기서 현실을 알았다고 해야하나....

난 본가 떠나서는 평생 원룸인생이더라고

그래서 다시 본가 돌아왔는데

지금 집이 리모델링 한다고 아마 몇년뒤에 나가야하거든?

그래서 내가 드는 생각이.... 이 집을 팔고 나가야하잖아

근데 이집 담보로 대출도 좀 있단말야

그래서 이 집 팔때 내가 돈을 1억까지 만들어서(허튼짓 안하면 그때까진 1억 모을수있을듯) 집살때 1억 보태고

그리고 그 집에 내 명의를 좀 넣어달라... 이렇게 하려구

일종의 공동명의같은거지 부모님이랑..

근데 부모님이 부모 자식간에 공동명의가 되냐부터 시작해서

내가 이런얘길 하는걸 엄청엄청엄청 싫어해 경기를 일으키는 수준으로 싫어함..

그래서 어떻게해야할지를 모르겠어



 
익인1
형제 있음? 너 결혼 할거야?
11시간 전
글쓴이
친오빠있어 근데 오빠나 나나 정병 심해서 이번생은 부모님 돌아가시면 오빠랑 같이 살려고
11시간 전
익인2
공동명의는 내가 봐도 아닌거 같은데....
11시간 전
익인3
보통 집은 돌아가실때나 아주 늙어서 자식한테 물려주시지않아?? 흠 모르겟네
11시간 전
익인3
어차피 쓰니 남매 외에 집물려줄사람있는거 아니면 나중에 물려주시지안ㄹㅇ르까..???
11시간 전
글쓴이
근데 이 집 팔고 나가기엔 돈이 좀 부족할것같아.. 그리고 부모님은 지금 모아둔 돈이 없으니 나중에 돈 벌수없으면 주택연금 받으실 생각하더라고..
주택연금은 집 담보로 은행에서 돈 받다가 부모님 돌아가시면 차액은 주고 집을 은행이 가져가는거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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