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한 내가 이상한거야?

사실 어제 내 생일이여서 친구 두명이랑 같이 파티룸?? 공간대여해주는 곳에서 놀았어..

근데 애들이 케이크를 한명도 안 사온거야..ㅋㅋ

내가 내 케이크 어딨냐니까 그때서야 사올까? 이러고 있고.. 내가 좀 서운하다, 됐다고 하니까 친구 둘이서 미안하다고만 하고 진짜 안 사왔어.. 

좀 뚱해져서 시간 보내긴 했는데..

서운함이 안 풀리네ㅠ.. 

애초부터 생파 때문에 파티룸 예약한거지 단순히 놀기위해서 파티룸을 예약한게 아니잖아ㅠ..

친구 생일때문에 파티룸 예약하고 논다는 걸 알텐데 기본적인 케이크를 안 사오는 것도 이해가 안가고, 무엇보다 지들 생일때는 케이크 꼬박꼬박 사다가 파티룸에서 놀고 그랬는데..ㅠ 

내가 너무 예민한걸까? 

[익인1]

ㄴㄴ 지들은 받아놓고 ㅋㅋㅋㅋㅋ

[글쓴이]

그니까.. 둘중에 한명은 몰카식으로 케이크 안 사온 척을 했더니 엄청 서운해했거든.. 지도 이 감정 느껴봤으면서ㅠ..

[익인2]

쓰니가 예민하다 할라했는데 또 지들 생일땐 다 케이크 있었구나..; 그럼 진짜 서운하긴할듯 ㅋㅋㅋ 뭐하는거냐며 ㅡ,ㅡ

[글쓴이]

맞아.. 걔네 생파때 케이크 없었으면 나도 안 이래..ㅠ.. 내가 뭐 거하게 선물 달라한 것도 아니고ㅠ

[익인2]

근데 상식적으로 파티하면 케이크 생각이 날텐데 참...ㅋㅋ신기한 친구들이네

[익인3]

ㅔㅇ엥….. 생파 때문에 모인건데 지들끼리 케익 어케 할지 말도 안 나눴단 말임?

[글쓴이]

응.. 쟤네 둘이 좀.. 그래..ㅠ
근데 나는 쟤네 생일때도 항상 내가 주도해서 파티룸 잡자고 하고, 케이크도 내가 먼저 사야한다고 말하고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