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생각이 있었대 작년까지만 해도. 근데 자긴 여기서 이직을 한번더 할 생각이고 안정적이지도 않은데 너가 결혼 얘기를 계속 해서 경제적으로 상황적으로 부담스러워서 그렇게 말한 것 같대 그래서 우리 나이가 오빠는 29 난 27이라 아직 어리거든.. 그래도 미래에 내가 있긴 한지 궁금해서 물어본 거였어 그래서 당장 계획을 세우자는 건 아니였다 그냥 미래에 내가 있는지 궁금했다 결혼 얘기로 부담 주려던 생각이 없었다고 그랬어 그랬더니 나랑 미래에도 쭉 함께하고 싶다고 그랬어… 그 이후로 결혼 얘기는 아예 안 꺼냈어 한달 정도 지났는데 서로 잘 지내고 있거든… 근데 난 계속 은근히 찝찝하더라고 어떻게 해야 할까 굳이 얘기를 꺼내서 일을 만들어서 피곤하게 있긴 싫은데.. 아직 나이가 어려서 굳이 얘기할 필요 없을까 충분히 생각이 바뀌고 단단해질 수 있는 시간이 있는걸까..? 참고로 엄청난 회피형이야 남자친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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