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내 애인 장단점.. 봐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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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잘생김, 키 큼 (완벽한 이상형임)

연락 잘 됨

사친 문제 일절 없음

술 안 마심 (단체 생활 때 가끔)

자기 관리 / 운동 열심히 함

진로 관련 열심히 공부하고 일함 (자극제가 됨)

Mbti 완전 똑같고 가치관, 가정환경 비슷해서 성격 잘 맞음, 같이 있으면 재밌음

나 한정 Yes맨이고 항상 나 있는 데로 와줌

거짓말 절대 안 함

단점>

흡연자임 심지어 애연가

대학 친구들은 괜찮은데 고등학교 친구들 질이 넘 안 좋음

고등학교 때 약간 놀았어서 한달씩 사귄 전 애인 많음 (제대로 된 연애는 내가 처음이고 이렇게 좋아한 거 처음이라고 함)

마초적 성향 좀 쎔, 강해지고 힘 있고 싶다고 항상 말하는데 너무 컴플렉스처럼 여겨서 가끔 신경쓰여.

표현에 서투르고 센스가 없음.. 내가 잘 조련하고 먼저 손 내밀어야함 (꽃 너무 받고 싶어서 몇번이고 말했는데 한번도 안 사다 줌, 그 외에도 소소한 선물이나 챙겨주는 거 없음)

점점 나한테 무심해지는 듯하고, 내가 서운해 하는데 애정 표현이 자기는 이게 최선이라고 함

나와의 미래 얘기 안 하고 확신을 안 줌

최근에 잠깐 헤어졌다가 다시 사귀면서 뭔가 생각 많아지는데 어떤 것 같아?ㅜㅜ

내가 더 좋아하고 내가 더 노력하는데 그거에 방어기제 생겨서 나도 맘이 점점 식어가는 것 같아 고민이야.. 첫 연애라서 헷갈리기도 많이 헷갈려 헤어지면 무조거 후회하겠지

나25 애인24야

[익인1]

장점 1-5빼고 나머지 6부터 9는.. 기본이라 생각함
그리거 센스가 없는거랑 꽃사오라는데 안사오는건 별개의 문제임 ㅠㅠㅠ

[글쓴이]

맞아 내가 뭐라하니까 꽃 사기가 너무 민망하다면서 피해.. 사실 사달라고 강요하기도 좀 그렇고 해서 ㅠ 이제 약간 포기했는데 서운할만한 부분 맞아?

[익인1]

그니까.. 단점중 한달씩 만난건 애기때니까 갠찮는거같은데..
웅 난 서운한데.. 그게 뭐라고 안사줘..

[글쓴이]

그치 내 맘이 그 맘이야 고작 그게 뭐라고 ㅋㅋㅋㅋㅋ 하 근데 강요하기도 좀 그렇고..ㅠㅠㅜ

[익인1]

근데 둥아 나도 헤어지란건 아녀
외적이상형 찾기힘들고..
나이두 어려서 결혼적령기도 아니라 질릴때까지 만나는것도 ㄱㅊ음
근데 그걸 강요하게 만드는게 이상한거임..
둥이가 뭐 명품백 강요해?? ㅋㅋ 꽃 그거얼마함다고 그걸 강요하게 만들어

[글쓴이]

1에게
그래서 몇번 말하다가 이제는 포기했엉.. 길거리 지나다니다 꽃집 보이면 어? 꽃이다..😏 이렇게 눈치도 줘봤는데 그럼 지금 사줄까?? 이러면 또 에휴.. 아니ㅜㅜ 그냥 너가 나중에 사와줘 이렇게 넘어가게 되구..ㅎ

그럼 이런 부분들은 날 별류 안 좋아하는 거야? 아니면 진짜 개인적 성향으로 이해하고 맞춰가야하는 부분이야?

[익인1]

글쓴이에게
난별루안조아하는 상대한테 그랫오.. ㅠ
걔가 진짜진짜진짜 엄청 이쁘고 천년의 이상형만나면 꽃안사줄까..

[글쓴이]

1에게
나도 그래서 헷갈려 둥이말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내 남친이 원래도 진짜 너무 대쪽같고 자기만의 소신, 고집 너무 쎈 애라서ㅠㅠㅠㅠ 남친의 외적, 성격적 이상형이 나인데도 그럴 수 있나????? 내가 거의 첫 연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