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2달 다니고 도저히 못 다니겠어서 퇴사하고...
쉬려고 했던건 아니었는데 벌써 한달이 지났네
너 때문에 야근 했으니 나한테 수당 내놔라, 여기가 학교냐 알아서 해라, 한 번 알려준거 다시 물어보지마라, 이걸 왜 못하지 이해가 안가네, 물어보면 물어본다고 짜증 안 물어보면 안 물어봤다고 짜증, 하루종일 한게 고작 이거냐, 가산세 나오면 월급에서 깐다, 자리에 세워두고 일부러 개무시하다가 짜증내기... 등등
아직도 막말 들은게 생생해서 어디 지원 넣을 엄두가 안 나서 문제.. 다시 이쪽 지원해도 될지..
내가 노력 안 한거도 아니고 매번 1시간 일찍 출근하고 2-3시간씩 야근에 귀가 후 공부도 했었는데도 저랬으니까.. 그냥 내 길이 아닌걸까ㅠㅠ 계속 근무하는 사람들 대단하다 싶고....
다시 셈사사무실 들어가려면 이제 정신차리고 여기저기 찔러서 입사해야할텐데 아직도 저 막말들이 뱅뱅 돌면서 이 시간까지 잠을 설치는게 정상일까...
그냥 다른 길을 가자니 나이도 찼고.. 다른 스펙도 없어서 너무 막막해ㅠㅠ 에휴휴... 기존에 다니던 중소 관두고 자격증 따서 세무사무소로 길을 튼거였는데말야... 하하..답답해서 주저리주저리 한탄해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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