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 이상한 사람 많은 듯

일보고 언니랑 같이 지하철을 탔는데 서서 가다가 자리 났길래 앉았는데 너무 피곤한 나머지 언니랑 같이 잠에 들었어 

근데 누가 자꾸 발을 툭툭치는 느낌이 들어서 실눈 떠서 봤더니 앞에 아저씨가 비키라고 겁나 눈치 주는거야 겁나 썩은 표정하면서 

기분 더러워서 일어서니까 옆에 할아버지보고 앉으세요 하는데 세상 착한 표정으로 말하는게 너무 꼴사나운거임 스스로 착한 본인한테 취해있는게 졸ㄹ ㄱ빡쳤음

[익인1]

진짜 미쳤네..

[글쓴이]

진짜 표정 너무 킹받고
자느라 할아버지 계신 줄도 몰랐는데 일부러 안비킨 사람됨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