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자극적인 제목 미안
평소에 원나잇 자주 하고 다니고
남자친구도 계속 바뀌는 친구가 있거든
저번에 같이 술먹으면서 자기는 아빠가 없어서 이렇게 사는 것 같다고 아빠 있었으면 좀 다르게 살았을까~ 하면서 계속 아빠 탓 하면서 울더라고? 일단 달래주긴 했는데 기분이 좀 묘하드라......... 왜냐면 나도 아빠 없거덩ㅎ
뭔가 되게 말로 설명하기 애매한 기분이었음... 나도 아빠 없는데? 뭔가 나도 같이 불쌍한 애 되는 기분이고....... 암튼 그때는 티 안내고 잘 넘겼는데 계속 아빠가 없어서 그렇다..는 말이 생각나서 씁쓸하네.. 난 나름 열심히 잘 살고 있는데.. 괜히 힘빠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