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애인이 나한테 요즘 연애하는 것 같지가 않고 친구같다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바라는 걸 말하라 했더니 말은 안하고 우물쭈물만 하더라 뭐가 문제인지 말을 해줘야 그걸 고치든 말든 할 거 아닌가
그리고 언제부터 그런 생각 들었냐고 물어보니깐 올해 봄부터 그랬대 근데 그럼 내가 두달전에 연애하는 것 같지고 않다고 했을 때도 애인도 그렇게 느꼈다는 거 아닌가? 근데 왜 그땐 내 말에 자기가 상처를 받고 헤어지자하고 지금 말해주는 건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