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52l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본인이든 상대방이든?

상대방이 뭔가 얘기를 들을 때 공감하면서 듣는다는 느낌이 잘 안 나



 
익인1
사람안바뀜

리액션 형태를 지정해주면
그렇게 리액션해주는건 가능

1개월 전
익인2
나.. 예전보다 공감능력 엄청 좋아졌음
1개월 전
글쓴이
어떻게?
1개월 전
익인2
나이 먹고 보니 ㅎ… 농담이고, 크면서 만난 사람들을 보며 공감하는 법을 배웠다고 생각해.
그동안 내가 잘났고 내 말이 맞고 다 알고 있다 생각해왔다면,
나이들어 여러 사람 만나다보니 인격적으로 배우고 싶은 사람도 생겼고, 사람들마다 다른 방식으로 보는 것도 있다는걸 깨닫고 남의 말에 귀기울이게 된거 같네. 귀기울이다 보면 이 사람에 대해 더 알고 싶어지고 이 사람의 입장에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자연스럽게 공감하게 되는거 같고.
스치듯 지나간 인연이지만 그 찰나만크은 나에게 진심으로 공감을 해주는 사람들도 있단걸 경험해서 공감하는 법을 배운 것 같다.

1개월 전
글쓴이
오..
상대방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면 배우고 따라하게ㅇ돼?

1개월 전
익인2
엉ㅋㅋ 난 10대 20대에 좀 풍파가 많았었는데 진심으로 걱정하고 공감하는 사람들이 있었줬고, 그분들의 사소한 말 한마디나 도움으로 내 인생에서 터놓고 숨쉴 수 있다는게 뭔지도 알게됐음.
그 사람들은 어째서 그런 친절을 베푸는지,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내가 되바라지게 굴어도 이해해줬고 상대에게 포근함을 줄 수 있는지 궁금했었고, 말과 행동 스타일을 관찰하게 됐음.
덕분에 내 인생도 다시 돌이켜봤고 여러모로 배웠던 것 같고 ㅎ…

1개월 전
익인3
그거 공감능력없어서 인생의 고난 겪다가 깨달음 얻고 노력하는거 아닌 이상 바뀌지 않음. 그럴 가능성이 현저히 낮음
1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이성 사랑방이런게 여자들이 좋아하는 유머러스함이야?386 11.10 12:4538513 1
일상느좋 이라는 단어 극혐하는 사람 오ㅑ이렇게 많아 ㅋㅋㅋㅋ447 11.10 12:2156808 0
일상딸 이름으로 예민이 어떻게 생각해?328 11.10 15:5440272 1
일상할머니가 링거 갈면서 팔 네번 찌른 간호사 싫어하는데 이해 해야겠지.... 246 11.10 09:4340271 3
야구/OnAir🇰🇷프리미어 12 연습경기 달글🇰🇷5137 11.10 19:3322023 0
이성 사랑방/이별 회피형들 들어와줘 ,,, 12 11.10 21:48 82 0
익들 취미나 요새 꽂힌 거 뭐야? 2 11.10 21:48 32 0
이성 사랑방 왁씨 전애인 연락옴 11.10 21:48 87 0
매번 10분 늦는 상습지각 진짜어떡함17 11.10 21:48 174 0
이성 사랑방 애인 뼈 인팁인데 나 좋아하는거 맞나ㅠ2 11.10 21:48 63 0
표정 하나 말투 하나 트집잡으면서 화가 났네어쨌ㄷ네.. 11.10 21:47 11 0
🤎브라운 가방 골라죠ㅠㅠㅠ 11 22 11.10 21:47 16 0
나 졸전하는데 온다는 친구 1명 뿐이다.. 11.10 21:47 16 0
장조림 했늣데 너무 맛이 없는데 11.10 21:47 14 0
이성 사랑방 애인이 진짜 좋아하면 살 7kg 쪄도 예뻐해줘?8 11.10 21:47 67 0
전화했는데 상대가 안 받으면 전화 건 사람이 문자 남겨야한다vs 콜백해줘야 한다7 11.10 21:47 23 0
법적으로 부모부양 거부나포기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1 11.10 21:47 17 0
직장인들 패딩이랑 코트 몇개야?11 11.10 21:47 38 0
나 목 이물감이 약 먹어도 안 없어지는데 갑상선암인가 ...1 11.10 21:47 15 0
나에 대한 안 좋은 소문 바로 믿어버리고1 11.10 21:47 20 0
아이패드 충전이 이상해 이거 왜 이래?7 11.10 21:46 19 0
막내 삼촌은 나를 1 11.10 21:46 7 0
나 같은 사람 있나 누구랑 못자3 11.10 21:46 29 0
알바나 동아리 스터디 회사생활 등등 할때마다 남친생기면6 11.10 21:46 30 0
성격이 예민해지는 것도 우울증과 관련 있어?1 11.10 21:46 25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너의 그 빌어먹을 컬러링 때문이야.”우리는 조용히 타이 음식을 비운뒤 옆 카페로 자리를 이동했다. 묘한 분위기에 긴장감이 흘렀다. 어쩌면 나는 그녀에게 나의 비밀을 털어놓을지도 모른다는 마음으로. 그녀 또한 나의 비밀을 들을지도 모른다는..
by 한도윤
대학교를 졸업하고 고향에 돌아와 L을 만난 건 내 연애 역사 중 최고의 오점이다. 그때의 나는 제대로 사랑을 받아 본 적도, 줘본 적도 없는 모태솔로라고 봐도 무방했다. 어쩌다 나와 L은 커피를 한두 잔 같이 마셨고 무심코 던진 L의..
thumbnail image
   슬픈 왈츠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三쏟아지는 빗줄기 사이에서 두 사람의 시선이 서로를 향했다. 담벼락에 붙어있는 등은 돌의 굴곡에 따라 따끔거렸고 치솟은 긴장과 흥분감에 숨..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너 아직도 이 노래 들어?”나는 슬이에게 물었다. 하지만 슬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그녀를 위해 말없이 노래를 들었다.내리쬐는 햇빛에 구름마저 부서져 버릴 것 같은 여름날, 카페베네 과일 빙수를 앞에 두고 싸웠던 지난날이 온..
thumbnail image
  검은 새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二연. 외자도 아니고 말 그대로 성씨가 없는 이 이름의 사연을 알게 된 건 어린 나이였다. 쌍둥이인 태형과 투닥거리며 장난을 칠 정도의 나..
thumbnail image
by 1억
저는 불륜녀입니다_ 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눈이 마주쳤는데 우석은 바보같이 눈을 피해버렸다. 책을 보면서 웃던 ##파도와 눈이 마주친 거였는데. 마치 자신에게 웃어준 것만 같아서 그게 너무 떨려서 마주할 수가 없었다.시선을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