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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릴때부터 죽어라고 싸웠거든? 고삼때 싸우고 엄마가 가출한 적도 있었음 난 엄마랑 싸우고 단식하다 응급실 다녔는데 엄카로 병원비 긁어서 문자 다 날라가는거 뻔히 아는데 엄만 자존심땜에 두달을 모르는척하고 나한테 말도 안걺
근데 엄마 결혼할때 외할머니랑 외가 형제들 다 엄마를 이렇게 키워서 죄송하다고 무슨짓을 해도 애가 안꺾인다, 성질은 좀 세도 예쁘게 봐달라고 엄청 그랬대 울 외할머니도 한 성질 하시는데ㅋㅋ
아빠가 자기가 못꺾고 살면 제가 꺾여야죠 허허 이러고 결혼했는데 아빠는 못버티고 이혼엔딩하고 나랑 엄마랑 창과 방패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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