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너무 예쁜애가 있었는데 아직도 생각나

가끔 동네에서 마주치는데 얼굴 계속 보고싶을 정도로 예뻐

이상한 사람 될까봐 눈은 안마주치지만...

익들도 이런 사람 있어봤어?

왜 얘랑 친해지지 못했을까 아직도 후회돼

[익인1]

응 나도 있었어
근데 10년 지나고 최근에 한번 마주칠 일 생겨서 봤는데 그때 느낌 없어서 놀랐음..그때는 왜캐 이뻐보였던지..

[글쓴이]

얼굴이 많이 바꼈어?

[익인1]

약간 크면서 광대 생기고 턱 길어진것 같더라고…….ㅠ 뭔가 그때랑 다르게 얼굴에 여백이 생긴 느낌이었어

[글쓴이]

너무 아쉽다🥲🥲 그래도 미인이겠네

[익인2]

ㅋㅋㅋㅋㅋ그런 애들 있지... 나도 진짜진짜 예쁜애랑 친해질 뻔했는데 성격 안맞아서 멀어졌음 인스타로 가끔 보는데 실물 못담아서 아쉬운 마음 뿐..

[글쓴이]

맞아..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이뻐ㅠ
난 지금 맞팔도 안되어있어서 뭐하고 지내는지도 못본당.... 과거로 돌아가면 성격 안맞아도 친해지고싶어

[익인3]

엉… 별명이 앞프로디테 였음ㅋㅋㅋ

[글쓴이]

아프로디텤ㅋㅋㅋ 진짜 예뻤나보닼

[익인3]

엉..쌤들이 얘 지나가면 피부 왜이렇게 좋냐고 하고ㅋㅋㅋㅋ 심지어 서울대 감 공부도 엄청 잘했음 조용하고 하얗고 앞머리 있고 머리 길구… 속눈썹도 엄청 길구 뭐지 나 변태같네

[글쓴이]

하 근데 너무 예쁜애 보면 변태심리 생기는거 어쩔 수 없는듯ㅋㅋㅠ 나도 한 번 얘 생각하면 이래서 예쁘고 저래서 예쁘고... 무한반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