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141l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글쓴이가 지금까지 준 0개입니다 (최대 5개까지 표시됨)

원래 메디컬을 꿈꿨고 중, 고등학교 때 준비도 되게 열심히 했었거든

지방이긴 한데 전교 2등 밖으로는 한번도 나간 적이 없었어

수능 때 과하게 긴장을 해서 평소보다 훨씬 못한 성적을 받고 결국 연고대 공대에 붙어서 다녔어.

노력이 실패했다는 사실이 그 당시에는 받아들이기 힘들었나봐

모두가 재수해라는 상황에서 나는 결국 재수를 안 하고 현실에 순응해버렸어

그래서 결국 지금은 공대 출신으로 갈 수 있는 대기업을 다니곤 있긴 해

지금도 메디컬을 보면 마음이 아리고 하는 건 있지만 어느 정도 이겨냈다고 생각하거든..?

그런데 지금은 메디컬이 아니라 어떤 것이든 도전을 하면 실패할 것 같아서 도전을 못하는 트라우마가 생겨버렸어.

전 애인은 이런 나를 답답해 했고, 다른 모든 것이 잘 맞았고 깊이 사랑했지만 결국 이 부분때문에 전 애인이 나를 떠나가니까

너무 마음이 아프고, 나라는 사람이 너무 한심하고 답답하다



 
익인1
다른거 말고 지금 이거를 극복해봐. 지금 당장 뭐를 시도하고 도전하라는게 아니라 지금 애인과의 이별을 받아들이고 한단계 나아가려고해봐
2시간 전
글쓴이
애인과의 이별을 어떻게 잘 받아들이고 나아갈 수 있을까...? 한 달이 지났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아파오니까 미치겠다
2시간 전
익인2
그냥 인연이 아니었던 거지
그거랑 별개로 극복은 하자

2시간 전
글쓴이
극복하고 싶은데 나의 진로랑 약간이라도 관련이 있으면 너무 움츠러든다 다른 건 잘만 하는데
2시간 전
익인3
고쳐지지 않는 모습을 보면 떠나갈만도 ,,, 사람이 극복하고 나아가려는 의지가 안보이는데 어떻게 함께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겠니
2시간 전
글쓴이
의지는 있는데 중간 정도 하다가 포기하거나, 이만하면 됐지 하고 현실에 안주하려고 하거나 하는 것 같아.
2시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 대체 어느 지역이 시원한거니,,,388 10:1138297 0
일상요즘 잼민이들 진짜 안맞고 자란 티가 남318 13:2526568 10
야구/장터 오늘 두산이 두 경기 다 이기면 한명에게 스벅 케이크 + 음료 깊티 드려요🐻114 13:596601 0
두산/OnAir🐻 ‼️날씨 최고로 좋다‼️ 찐가을에 한번 달려보자🏃🏻🏃🏻‍♀️�.. 3723 13:1417657 0
일상너넨 가슴 크고 예쁜게 부러워 아님 다리 길고 예쁜게 부러웡?87 15:422566 0
나 입사한지 1년 안됐는데 벌써 신입온다..1 18:10 88 0
비 너무 오는데 차선이 안 보이 18:10 10 0
청년주택 사는익들 잇오?? 18:10 11 0
촉 좋은 익인들아! 골라주라!!! 18:10 8 0
아이폰 충전기 정품 안쓰면 배터리에 진짜 안좋아?16 18:10 395 0
아이패드로 할 수 있는 거 추천 좀ㅠㅜ 2 18:09 11 0
아니 버스 자리 많은데 옆에 앉는거 무슨 심리야..? 6 18:09 9 0
부모님 선물 해드리려고 그로우뮤즈? 양말 샀는데 18:09 5 0
다들 취미가 뭐야16 18:09 66 0
살면서 당한 유죄 행동 말하고 가라...8 18:09 99 0
자취방에 있는 인덕션 불이 안들어오는데 이거 왜이래???3 18:09 14 0
얘가 나 좋아한다? 관심있다? 어디서 느껴?4 18:09 37 0
이성 사랑방 애인이 말 안하고 친구만나고 피씨방 가는거 이해돼? 23 18:08 59 0
교수님 말 때문에 소름돋는단 글 뭐엿어?? 18:08 16 0
오늘이 9월 몇재쭈냐1 18:08 26 0
27살인데 평생 먹은 소주 한병 안 될듯4 18:08 120 0
비가 진짜 징그럽게 많이 온다 18:08 14 0
치즈 3년된 거 먹었는데 배 안아픔 뭐지1 18:08 14 0
이성 사랑방/ 단톡방도 있고 개인디엠도 하는데 18:08 34 0
알바하는 익들아 손님 말투가 좀 띠꺼운 것도 진상이야?3 18:08 41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1억
조폭 아저씨와 최고의 망상을w.1억 인생에 재미 하나 찾지 못하다가 죽으러 인적 드문 산에 왔더니만, 웬 남자 비명 소리가 들리는 곳에 왔더니 조폭들이 판을 치고 있더라니까."……."이런 광경을 또 언제 보겠어. 나보다 조금 더 큰 나무에 몸을 숨겨서 핸드폰을 켜 동영상을 찍으려는데 아뿔싸 동영..
by 한도윤
나는 병이 있다. 발병의 이유 혹은 실제로 학계에서 연구가 되는 병인지 모르겠는 병이 있다. 매일 안고 살아야 하는 병은 아니지만 언제든지 나를 찾아올 수 있는 병이다. 고치는 방법을 스스로 연구해 봤지만 방법이 없었다. 병원에서는 일종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하지만 실제로 그런 건지..
by 고구마스틱
귀공자랑 폭군 보고 온 사람들이 보면 좋을 듯제목 그대로 귀공자에서 폭군으로“그림은 염병. 뒤지게도 못 그리네”벤치에 앉아서 풍경 그리고 있던 최국장 어깨를 툭 치고 옆에 앉는 폴.“그래도 저번보단 늘지 않았나”“지랄. 그거 갈매기냐?”최국장 그림 속 물 위에 떠다니는 뭔가를 보고 묻는..
thumbnail image
by 1억
저는 불륜녀입니다_ 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눈이 마주쳤는데 우석은 바보같이 눈을 피해버렸다. 책을 보면서 웃던 ##파도와 눈이 마주친 거였는데. 마치 자신에게 웃어준 것만 같아서 그게 너무 떨려서 마주할 수가 없었다.시선을 다른 곳에 둔 채로 읽지도않는 장르의 책을 보고있던 우석은 천천..
by 한도윤
2014년 12월 24일.오늘은 눈이 오는 크리스마스이브다. 나는 지금 신촌역 오거리 앞에서 내가 사랑하는 윤슬을 기다리고 있다. 슬이가 이제 슬슬 올 때가 되었는데…. 오늘 아침에 통화했을 때 슬이는 기분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니까 내가 기분 좋게 해 줘야지 생각했다. 하..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너 아직도 이 노래 들어?”나는 슬이에게 물었다. 하지만 슬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그녀를 위해 말없이 노래를 들었다.내리쬐는 햇빛에 구름마저 부서져 버릴 것 같은 여름날, 카페베네 과일 빙수를 앞에 두고 싸웠던 지난날이 온전히 기억난다. 토이를 유독 좋아했던 그녀 귀에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