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연애 4년동거중인데
애인 성격은 너무 좋아
버럭하는게 없진 않지만 나름 집안일도 하고 가정적이고 우리 엄마한테 잘하고
근데 이제 콩깍지가 완전히 벗겨져버렸는지 하나도 안 잘생겨보여.원래도 잘생긴 얼굴은 아니지만 나름 호감상이였는데...
결혼할 나이가 되니까 2세도 걱정되고 그런느낌이야..ㅋㅋ
키도 얼굴도 내 이상형이 아니였지만 대학과씨씨로 만난거라 그런 버프도 있었던 것 같아 ㅋㅋㅋ 같은 전공 잘하는 오빠 선배 그런 ㅋㅋㅋ
나는 아직도 그 전공으로 먹고 사는데 애인는 이제 직업적으로 다른걸 하거든..근데 그게 하나도 안멋진.. 남들한테 소개하기 좀 그런...
처음에는 응원했는데 집에서 게임만 하고 살쪄가는 애인를 보니까 걍 차갑게 식는다...
솔직하게 말하고 헤어지고싶은데 6년 정때문에 .... 걍 30년된 부부처럼 하루를 보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