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뇌수술하셨는데

했던 말 계속하시고 기억력 없어지는거 지켜보는게 너무 마음이 아프고 힘들다

나도 그냥 좋게좋게 다시 말해주면되는데 속상한 마음에 계속 성낼때가 많아서 힘드네

[익인1]

뇌종양이야?

[글쓴이]

웅 맞아

[익인1]

악성은 아니시지?

[글쓴이]

악성이야 그래서 항암더 하고 방사선더하고

[익인1]

아...... ㅠㅠㅠㅠ
많이 속상하겠다
사진이랑 추억 많이 남겨놓고...
항암 방사선 끝나고 거동 가능하시면 어디 좋은곳이라도 시간 날때 같이 구경다니는거 추천할게. 힘내자 쓴이도 어머니도

[익인1]

1에게
나도 거의 엄마같은 존재였던 우리 친할머니 악성 종양으로 보내드렸는데, 하필 코로나 시즌이였어서 면회도 잘 못하고 ㅠ 추억도 없고 마음이 너무 아픔 ㅠㅠㅠ 나같이 후회하지말구 추억 많이.. 좋은 말 많이. 못했던 표현도 쑥스러워하지말고 많이 해두려...어머니는 아직 젊으시니까 분명 예후 좋으실거야. 힘내자 아자아자

[글쓴이]

1에게
쓰니도 마음이 많이 아팠겠다 ㅠㅠ 웅 고마워 내가 노력을 많이 해야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