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엄마 친구분 놀러왔는데 외모 얘기 너무 하셔ㅠㅠ

어릴때부터 친했던 분이라 그냥 이모라구 부르는데 나 볼때마다 계에속 쳐다보시고 내 코가 이쁘다 얼굴 어디어디가 이쁘다 엄마 닮았다 어쩌구 등등 계속 외모 얘기만 하심 ㅜㅜ 아까 밥먹는데도 계에속 내 외모얘기만 하고 내 얘기만 하려고 하고 요즘 젊은이들얘기만 하니까 진짜 속이 너무 안좋아서 먹던거 멈츄고 방에 들왓다ㅠㅜㅜㅜㅜ 이모한테 왜계속 쳐다보세요라고 함 ㅋㅋㅋㅋ쿠ㅜㅜㅜ 몇년동안 계속 그러셔서 아까는 진짜 못참겟더라고.........

거의 밥먹는 내내 나 쳐다보심...

[익인1]

그래도 칭찬이라 다행이다…

[글쓴이]

ㅋㅋㅋㅋㅋㅋ근데 처음엔 나도 기분 좋았고 이해했는데 몇년동안 불시에 놀러오셔서 나한테 똑같은 얘기랑 무조건적인 칭찬 몇년동안 들으면 익인이두 힘들껄?ㅠㅠ 오늘은 진짜 못참겟더라구.,

[익인2]

아니 그런데 그런 이야기하는 사람은 뒤에가서 걔는 뭐가 어쩌고~이러면서 뒷담깔거같음

[글쓴이]

익인이 말 듣고 떠오른건데 우리집에 친오빠 친구 어머니가 놀러오셧거든? 옆에서 나 밥먹구 잇는데도 자기 아들 뒷담화를 하시더라고 ㅋㅋ큐ㅠㅠㅠ 옆에서 밥만 먹는 내가 뻘줌하더라구....

[익인3]

어른들은 외모 얘기하는게 무례하단 개념 자체가 없어서…😢 요즘은 맥락없이 예쁘다고 칭찬하는 것도 예의 아니라고 하는 시대인데…

[글쓴이]

구니까,,, 그런가봐....엄마도 티비만 보면 누구누구 보면서 어우 너무 말랐다! 뼈밖에 없네! 쟤는 왜이렇게 못생겻나 이러면서 얼평 너무 함 ㅜㅜ 내가 하지말라고 해도 또하고
에흉